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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1991년 미국 로드무비입니다. 이 영화는 강력한 페미니스트 주제와 성 역할 및 사회적 기대에 대한 논평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보기 드문 여성들의 우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델마와 루이스 이야기, 두 사람의 우정, 명감독과 명배우들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델마와 루이스 이야기
이 영화 주인공인 델마와 루이스는 친한 친구로 둘은 주말에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다소 소심하고 순종적인 주부 델마와 강인하고 독립적인 웨이트리스인 루이스는 완전 다른 성격임에도 수년 동안 친구였으며 여행에 대한 기대와 일탈에 대한 재미로 들뜨게 됩니다. 그러나 여행첫날 그들이 술집에 들렀을 때 델마가 술집에서 만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할뻔합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그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게 됩니다. 델마를 보호하고 자신을 방어하다 결국 총으로 남자를 쏘게 되고 그 남잔 죽게 됩니다. 상황과 사법 제도에 대한 지식과 신뢰가 부족하여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델마와 루이스는 충동적으로 도망치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그들의 여행은 도피가 되고 그들은 도망자가 되고 맙니다. 어쩔 수 없이 경찰을 피하고 멕시코로 가려고 시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동정심 많은 형사와의 충돌, 그들을 괴롭히던 트럭 운전사와의 긴장된 대치 등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절하고 맙니다.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델마와 루이스는 이전에 그들을 제지했던 세상에서 탈출하고 일탈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범죄로 전락한 두 여성에 대해서 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한 한계와 불의에 대한 불평등에 대한 표현이자 여성의 권한 부여와 가부장적 규범에 대한 반항을 표현합니다. 자수하기보다 도망자가 되기로 한 델마와 루이스의 결정은 궁극적으로 그들이 경험한 폭력과 억압에 대한 반응이자 그들을 실망시킨 사회규범에 복종하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젠더 규범에 도전하고 남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여성 캐릭터를 묘사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두 여성이 절벽에서 차를 몰고 내려가는 유명한 엔딩은 페미니스트 저항과 반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처음 개봉된 지 30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획기적인 영화입니다.
두 사람의 우정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친한 두 여인이 지친 일상을 떠나 일탈을 꿈꾸며 여행을 떠나는 두 여자의 강하고 든든한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지나 데이비스가 연기한 델마는 남편에 의해 통제되는 복종적이고 억압된 주부역할입니다. 수잔 새런든이 연기한 루이스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의 역할입니다. 서로 완전 다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델마와 루이스는 영화 내내 서로를 의지하고 보호하며 서로에게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봅니다. 델마가 성폭행을 당하면 루이스는 그녀를 변호하고 방어합니다. 루이스가 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남자를 죽이자 델마는 그녀 옆에 서고 둘 다 도망자가 되기로 결정합니다. 도피 여행으로 전략했지만 어쨌든 둘은 여행을 계속하면서 점점 더 힘을 얻고 대담해집니다. 그들은 그들을 가로막았던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 찾은 자유를 받아들입니다. 함께 도전에 맞서고 서로를 위해 일어설 때 그들의 우정은 더욱 강해집니다. 자신을 쫓는 경찰에게 굴복하기보다 함께 벼랑 아래로 차를 몰고 내려가는 두 사람은 더 이상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표면적으론 비극적인 결말이지만 마지막 두 여인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밝고 힘차 보입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여성의 연대와 지원을 강력하게 묘사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고 깊고 의미 있는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두 사람의 차이와 사회적 기대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용기 있는 결정은 여태 함께 해온 둘만의 깊은 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맞닥뜨렸을 때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명감독과 명배우들
이 영화감독은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등 블록버스터 영화로 유명한 영국의 유명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광활한 미국 서부를 포착하기 위해 광활한 풍경과 와이드 샷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또한 두 주연 캐릭터인 델마와 루이스의 감정과 반응을 강조하기 위해 클로즈업을 사용합니다. 비극적인 결말에 내용 또한 여성인권을 다루는 심도 있는 주제임에도 영화에서 밝고 화려하게 그려지는 장면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시각적 스타일과 세심한 표현은 영화에서 친밀감과 긴박감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나 데이비스는 영화에서 델마 역을 맡았습니다. 지나 데이비스는 Beetlejuice, A League of They Own, Commander in Chief 등 경력 전반에 걸쳐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한 미국 여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지나데이비스는 델마를 순종적이고 억압받는 주부에서 강하고 힘 있는 여성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아주 매력적이게 표현했습니다. 초반에 다소 답답하고 사고 중심에 자꾸 델마가 있다 보니 루이스가 불쌍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에 동감이 되고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낸 지나 데이비스가 너무 배역을 잘 표현했음이 느껴졌습니다. 데이비스의 미묘한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수잔새런든은 영화에서 강인한 여인 루이스역을 맡았습니다. 수잔 새런든도 역시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Dead Man Walking, Feud 등 다양한 영화와 TV 쇼에 출연한 미국 유명한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루이스를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희생당하는 것을 거부하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너무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수잔 새런든의 강력한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 역시 지나데이비스와 함께 이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아쉽게도 둘 다 상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두배우는 이 영화에서 함께 강력하고 역동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여성 우정과 결속의 깊이와 사회 속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심리적 갈등을 아주 잘 그려냈습니다. 리들리 스콧,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는 함께 이 영화를 통해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계속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명감독과 명배우들의 만남은 문화적 시금석이자 여성의 회복력과 강인함의 상징이 된 여성 권한 부여, 우정에 대한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젠더 규범에 도전하고 남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여성 캐릭터를 묘사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두 여성이 절벽에서 차를 몰고 내려가는 유명한 엔딩 장면은 페미니스트 저항과 반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분명히 해피엔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델마와 루이스의 신나 보이는 마지막 표정에 해피엔딩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지막 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이고 또 감동적인 엔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