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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 포스터

영화 원더(Wonder)는 2012년에 출간된 R.J. 팔라시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7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주인공 어기는 평범치 않은 외모로 힘든 나날을 보내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멋지게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원더이야기, 감동 그 이상의 감동, 멋진 배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더 이야기

영화에서 선천적 안면 기형 소년 어기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오랜 시간 집에서만 지내다가 드디어 학교를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어기는 외모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테면 학교에서 어기를 그룹활동에서 배제하거나 뒤에서 놀리고 또한 어기의 개인 정보를 다른 친구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배신도 당하고 따돌림도 당합니다. 결국 학교 내 이런저런 일들로 어기는 외롭고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어기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새로운 친구들을 찾음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씩 점점 극복하게 됩니다. 어기는 자신의 외모에 굴하지 않고 따뜻하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이런 어기의 친절함에 감사할 줄 아는 서머와 더욱 친밀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기는 이전에 친구로서 신뢰를 저버린 잭을 용서하고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함으로 잭과도 우정을 쌓게 됩니다. 또한 어기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어기의 부모님은 가정에서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어기에게 심어주고 과학 그중에서 우주에 대한 어기의 관심과 열정을 더욱 잘 펼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게다가 어기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 키우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외롭고 왕따인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그녀가 소속감과 자신의 가치를 느끼도록 도웁니다. 어기는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며 그것으로 확장된 새로운 관계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열정을 찾음으로써 친구 때문에 직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성장해 갑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더 깊은 우정을 통해 용서와 공감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감동 그 이상의 감동

이 영화는 여러 면에서 감동을 주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인 부분 중 하나는 타인에 대한 수용과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어린 소년 어기의 성장을 감동적이게 표현한 것입니다. 어기는 선천적 얼굴 기형으로 인해 영화 내내 수많은 갈등을 겪고 일반인들에게 평범한 일들이 장애를 가진 어기에게는 모든 게 어렵고 새로운 도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소년 어기는 당연히 외롭고 불안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상처받은 어기가 울고 화내는 장면들은 엄마로서 또는 친구로서 너무 아프고 미안합니다. 그러나 어기의 엄마가 어기의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고 사람의 가치가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질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입니다. 또한 아빠 역시 어기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빠는 어기를 너무 사랑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을 봅니다. 그래서 어기는 가족의 사랑과 자신의 가치를 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그러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기의 친구들이 힘을 모아 그를 응원하는 모습이 영화의 결말을 더 감동적으로 이끕니다. 학교에서 전에는 활동에서 어기를 제외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그를 중심으로 모이고 그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대항해 맞서는 든든한 친구들이 되어줍니다. 친구들 간의 우정과 수용의 힘을 통해 어기는 더욱더 어려운 순간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영화 원더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상대방에 대한 수용, 내면의 중요성을 보여줌으로 더 가치가 있는 거 같습니다. 개인주의가 더 팽배해져 가는 요즘 세상 속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과 상대방에 대한 수용과 아량, 내면의 아름다움의 중요성을 보여줌으로 단순한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많은 어기와 같은 외적 또는 내면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어린 소년 어기의 모습은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되고 때로는 힘이 될 줄 믿습니다. 아울러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내 자녀에게 세상의 잣대가 아닌 아이 자체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해 주고 사랑해 주는 어기 부모님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어기에게 하는 말

영화에서 어기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는 어기의 부모인 엄마, 아빠입니다. 그래서 어기에게 사랑을 때로는 용기를 북돋아준 대사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먼저 어기의 엄마인 이자벨(줄리아 로버츠)의 진심 어리고 때론 신랄한 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1. 어기야 너는 못생긴 것이 아니야.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 거야 - 어기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때 엄마인 이자벨이 한 대사입니다. 진짜 어기의 모습을 아는 이들이라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것이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켜 줍니다. 2. 너는 태어날 때부터 눈에 띄었고 그래서 섞일 수 없어 - 엄마 이자벨이 어기가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하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어기가 자신의 독특함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타인 또한 날 인정하고 용납할 수 있음을 엄마는 정확하게 꼬집어 말합니다. 3. 두려워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어. 어기야 좀 더 용감해야 해 - 엄마 이자벨은 어기가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할 때 어기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이 대사는 어기가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고 역경에 맞서 용감해지도록 격려합니다. 4. 넌 혼자가 아니야. 힘겨운 싸움을 하는 모두에게 친절해라 - 이 대사는 아들 어기에 대한 이자벨의 든든한 사랑이 느껴지고 나의 외모 때문에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을 절대 배우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내길 원하는 엄마의 깊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어기에게 하는 엄마 이자벨의 대사를 통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진짜 용감하고 특히 아이를 위해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마음 먹먹함과 동시에 나의 부족한 마음의 역량에 도전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말은 아들 어기뿐만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어기와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또는 남과 다름으로 고통 속에 있는 자들에게 더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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