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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간판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PSG), 양현준(22·셀틱)이 새해 첫 국내 A매치에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 3월 조기 확정을 위해 경기에 임합니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도 3월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포함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 28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입니다.
국가 대표팀 3월 소집명단 (28명)
골키퍼 GK: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수비수 DF:
권경원(코르파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상무),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 FC)
미드필더 MF:
박용우(알아인),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손흥민(토트넘),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시티), 원두재(코르파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동경(김천상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FW: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오현규(헹크),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국가 대표팀 선수들 상황
부상 후 복귀한 선수들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부상 이슈가 있는 황희찬(울버햄튼)도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요르단과의 3차 예선에서 입은 부상으로 잠시 대표팀을 떠났던 엄지성(스완지) 또한 복귀한 게 눈에 띕니다. 아울러 국내파에서는 조현우(울산)가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소집 때는 호전될 거란 평가가 따르고 있습니다. 조현우가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을 때는 김동헌(김천상무)과 K리그 대표 골키퍼 중 한 명인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등이 출격할 전망입니다.
새로 발탁된 선수들
이번 소집명단에서 최초 발탁된 선수는 김동헌과 조현택(이상 김천상무)까지 총 2명입니다. 조현택은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 U-23 대표로 활약했으며, 김동헌은 연령별 대표팀 통틀어 출전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김동헌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2018년에 공식 대표팀 소집이 아닌 대학생 선수 테스트 차원에서 뽑힌 적은 있습니다.
해외파 선수들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즈베즈다) 등 주전 유럽파들이 대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영건' 양현준(셀틱)이 최근 정규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리그에서 4골 3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이적 후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 중인 양민혁도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며, 최근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양현준은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습니다.